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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수상자, 세계 영화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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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화문화재단
댓글 0건 조회 1,853회 작성일 22-08-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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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영화상 수상자, 세계 영화인과 만난다

5월 선정될 프로듀서상 수상자
美 MPA 지원으로 APSA 참석
"독립영화는 영화산업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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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우리나라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가 미국영화협회(MPA)와 함께 한국 독립영화 작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원회는 올해 선정될 들꽃영화상 프로듀서상 수상자에게 11월 개최 예정인 아시아 퍼시픽 스크린 어워드(APSA)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ASPA는 매년 호주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이다. 들꽃영화상 운영위와 MPA는 수상자가 세계 영화인들과 실질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돕고, 이 기간 동안 진행되는 APSA 포럼에 참가하도록 자격을 부여하도록 했다. 항공권과 체류비도 지원한다.

MPA는 세계 영화·TV 콘텐츠의 제작과 배급을 담당하는 글로벌 협회로, 회원사는 디즈니, 넷플릭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6개사다.

벨린다 루이 MPA 아태본사 사장은 "독립영화인은 영화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작품을 만들고 주류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면서 다각도의 예술적 실험을 통해 고정관념에 문제를 제기하는 한국 독립영화인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응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들꽃영화상은 한 해 동안 만들어지는 저예산 독립영화를 재조명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독립영화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4년에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올해 들꽃영화상 행사는 5월 27일 서울 남산 문학의집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5월 한 달간 서울 충무아트홀에서 열리는 들꽃영화제에서는 수상 후보작 20여편이 상영된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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